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메모] 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아카이브/경영 2019. 7. 13. 20:35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후계자나 부하를 '잘 양성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후배들을 이용하려고만 한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후계자나 부하를 키우지 않습니다' - 62p

     

    팀이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조사와 탐구(Discovery)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1. 리서치는 발산과 수렴이 모두 들어가 있는 단계이다.

    무한대로 발산이 가능하지만, 수렴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2. 수렴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리서치를 통해서 얻은 통찰이 '현실적으로 다음 업무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 구성이 필요하다' 라는 통찰을 얻었다고 가정하자.

     

    이 통찰을 통해서 우리는 다음 스텝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딱 떠오르는 게 없다. 

    물론 그 통찰을 다시 쪼개서(Break down) 다음 업무 리스트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건 팀 작업으로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커진다.

     

    각자 맡은 바에 대해서 조사하고 팀으로 모일 때는 

    팀원들이 각자 다음 업무로 무엇을 할 수 있겠네. 라는 생각이 떠오르도록 부셔서 와야 한다.

    1.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 구성이 필요하다.

    2. 어떤 고객의 취향을 말하는건지,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주고객은 누구인지

    3. 이 사람들을 어떻게 모집하고 의견을 수집할 것인지

    4. 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 (질문 Ideation, 장소 섭외 등)

    5.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진행할 것인지

    6. 끝난 뒤에 어떻게 팀원들과 공유하면 좋을지

     

    그 과정이 맞다 틀리다를 판단하기 보다 단계에서 도달해야 하는 목표(S.M.A.R.T 기준)을 잊지 않고, 자신 나름대로 근거를 세우며 정보를 재구성해 팀이 움직일 수 있는 수준까지 고민해야 한다.

     

    UX디자이너로서 리서치를 한다면 

    1. 목표를 세우기 전에 주제에 대해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의견을 취합해 가설을 세운다 

    2. 이 단계에서 우리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세운다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정리한다.

    4. 각자의 역량에 맞게 개인 or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업무를 진행한다. (누가, 언제, 무엇을)

    5.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통찰(다음 스텝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준까지 '일단' 만들어 온다.

    5-1. 그 과정은 자신 나름대로의 근거있는 단계이어야 한다

    6. 리서치가 끝난 뒤 각자 가지고 온 정보를 공유하고

    6-1. 빌드업, 우선순위(중요도, 현실성 등)로 살려서 가져갈 정보를 고른다.

    6-2. 그 과정에서 밀린 의견이나 정보도 무조건 기록해 놓는다. 

     

    + 내가 바라는 회사의 모습

    1. 실패해도 왜 실패했는지 돌아보는

    2. 성공해도 왜 성공했는지 돌아보는

    조직 전체가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참고로 피드백도 잘해야 한다. critic은 피드백이 아니다

     

    피드백은 섬세한 기술이다

    피드백은 개선을 위한 정보나 의견을 주는 건설적인 행위이다 | 살면서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가족부터 친구, 선생님, 직장 상사까지 대상은 다양하다. 내가 요청한 적도 있지만 상대가 일방적으로 준 적도 있다. 모두 다른 내용이었지만, 좋은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 주로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러지 마라. 저러지 마라.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등. 덕분에 피드백은 내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brunch.co.kr

    어떻게 할 수 있을까?

    1. 팀 업무가 끝나면 무엇을 배웠는지 공유하고

    2. 정리해서 전체 채널에 올린다

    3. 지속적으로 한다

    리더가 고민해야 하는 의사결정 구조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이 '현재 상태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나 역할을 맡았을 때, 저지르는 실수가 현재 상태를 모르고 비전만 외친다는 점이다.

     

    현재 상태에 대한 분석은 3가지 측면으로 할 수 있다.

    1. 나 자신의 역량

    2. 팀의 역량

    3. 프로젝트

     

    나 자신의 역량

    내 강점은 무엇인지,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강점을 안다면 업무를 분배할 때 주도적으로 일을 맡아 처리 가능하며, 보완해야 할 부분은 도전과 피드백 반복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팀의 역량

    팀원들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역량 대비 맡은 테스크가 맞지 않는지, 역량과 맞아도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등 개개인의 역량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도 함께 파악해야 한다

     

    프로젝트

    단계 별로 일을 할 때마다

    1) 우리가 이에 대해 알고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2) 모르는 건 무엇인지

    3) 해야할 것은 어떤 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분석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다음이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부분은 더 명확히

    모르는건 어떻게 그 부분을 파악하고 이해할 지

    해야할 것은 목표와 연관되서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이게 정리되고 목표를 세운 다음에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보통 

    1) 목표가 흐릿한 상태에서

    2) 방법론도 정하지 않고 

    3) 역할과 책임도 모호한 상태로

     

    어찌어찌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어떻게 이를 헤쳐나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댓글

© Future UI/UX Design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