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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클라우드 소식IT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 변화/클라우드 (Cloud Platform) 2019. 7. 10. 12:54
1. 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업무시스템 구축한다
핵심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지난해 민간 클라우드 활용 가이드라인이 대폭 완화돼 공공기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전체 업무 협업과 공유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시 고유 협업·공유 업무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세스를 모색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하고 서울시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적용과 자치구 확산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 데이터센터인 상암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최근 공공·기업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용이 확산되는 것을 고려, 시스템 구축에 공개SW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특정 SW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알다시피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UIUX디자인을 할 여력이 없다.
이걸 공개 입찰 / 제안서 공모 형태로 뿌릴 가능성이 있는데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은 A회사, 디자인은 B회사 등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사실 관계나 추후 계획을 면밀히 알아보고, 먼저 제안을 해도 좋을 듯 하다
2. SK C&C, 경기도 중기·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전격 지원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070908365797567
핵심
SK주식회사 C&C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연간 19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SK C&C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이 같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현석 SK C&C 플랫폼오퍼레이션그룹장은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지침은 대기업 밀어주기가 더 이상 아니다. 클라우드 규제 완화 항목 중 하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었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기업은 그 취지를 면밀히 살피고 정책에 맞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SK가 상생 모델 전략을 취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개인적으로 진행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프로젝트의 결론도 상생모델로 잡았는데, 그 근거에 힘을 실을 좋은 이유가 될 듯 하다
3. ERP, 왜 클라우드에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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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2010년을 전후해 전사자원관리(ERP) 도입을 일단락했다.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이 진행된 ERP의 경우, 통상 10년 단위로 재구축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이 같은 주기를 고려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또 한번 ERP 고도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을 전후한 ERP 고도화는 정보계 시스템과 보다 긴밀한 연계가 중심이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전환에 따른 대응 개발 정도가 이슈였다.
하지만 앞으로 ERP 도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는 클라우드에 대한 대응이다. 기업의 IT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이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기업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ERP의 클라우드 이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전략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중소 중견기업의 ERP 보급 확대에도 클라우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축형 시스템에 비해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고 재고관리, 원가결산, 데이터 통합관리 등에서 외부 생태계와 연결이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스마트 공장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소 산단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집중 관리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정부는 거점별로 현지 산업생태계가 생산하는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시키고 여기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찰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ERP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분류, 취사선택, 그리고 원활한 정보의 흐름을 지원해야 한다. 처음부터 클라우드에서 이를 관리하게 되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기업 내부의 정보가 어디까지 공유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중소 중견 기업 입장에서 재고 동향 및 자금관리 부문에 새로운 방법의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점차 클라우드 대응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ERP 클라우드 전환의 한 요인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SaaS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어 국내 SW기업들도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SaaS 전환에 나서고 있다.
ERP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의 SaaS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ERP 사업에서 구축형 보다는 SaaS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어프로치가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축형 ERP 시스템에서 클라우드형 ERP로 전환할 시엔 고려할 사항도 많다는 점에서 기업의 선택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구축형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기업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한번 SaaS 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할 경우 향후 고도화나 시스템 전환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는 지적이다.
클라우드는 자율주행차와 마찬가지로 모든 기술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다.
독립적 소프트웨어였던 ERP, CRM 등이 클라우드에서 솔루션으로 제공하려는 움직임.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SaaS로 전환)이 보이고 있고 이미 전환한 경우도 있다. SAP, Salesforce 등
플랫폼은 어떤 사람이 쥐고 있느냐에 따라 그 플랫폼 안에 있는 서비스의 성패가 좌우된다.
아직까지 모든 분야의 클라우드 (IaaS, PaaS, SaaS)를 한 회사가 독점하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클라우드 플랫폼에 서비스가 몰릴수록 권한이나 힘이 실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휘둘릴 리크스가 있다.
그래서 출구전략이 플랜 B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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