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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0대 사용자가 뜨고 있다?
    IT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 변화/사용자 행동 변화 2019. 7. 13. 21:44

    유튜브 핵심 된 시니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대는 누구일까. 10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답은 50대다. 최근 40~60대에 이르는 중·장년층이 유튜브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1020세대의 대표 플랫폼으로 여겨지는 유튜브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4월 한 달간 유튜브에 머무른 시간은 101억 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다. 이는 10대(89억분), 20대(81억분), 30대(61억분), 40대(57억분)의 월 사용 시간보다 많은 수준이다. 50대 이상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월 17시간 25분으로 30대(월 16시간 46분)와 40대(월 13시간)를 제쳤다. 

    이처럼 중·장년층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통계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통신업계 ‘데이터 큰손’으로 자리 잡았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0~70대의 데이터 이용량 증가 속도가 10~40대의 이용량 증가 속도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50대 이상은 월평균 3.1GB의 데이터를 썼다. 3년 전인 2016년 1분기 데이터 이용량(1.5GB)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0~40대의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도 5GB에서 10.4GB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70대를 제외한 50~60대의 데이터 이용량 증가 속도는 더 가팔랐다. 같은 기간 130%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니어 세대는 소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콘텐츠 생산자로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손녀딸 김유라 씨와 ‘코리아 그랜마(Korea Grandma)’ 채널을 운영하는 박막례(72) 할머니가 독보적이다.
     
    70년 평생을 허리가 굽으며 일만 하다가 병원에서 치매 위험 진단을 받은 박막례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떠난 호주 여행을 통해 71세에 유튜버로 데뷔했다. “일흔하나에 인생이 부침개처럼 확 뒤집혀 버렸다”던 박 할머니의 현재 구독자는 100만 명에 가깝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수잔 보이치키가 박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했다. 최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행사 ‘구글 IO’에 초대돼 선다 피차이 구글 CEO를 만나 유튜브 채널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최고령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김영원(82) 할머니는 구독자가 30만 명에 달한다. ‘영원씨01seeTV’ 채널을 운영하고 있거 최근 ‘영원씨 여행’이라는 테마로 여행 브이로그 콘텐츠도 업로드하고 있다.

    컴퓨터 수리 가게 아저씨인 서영환(47) 씨는 ‘허수아비’ 채널을 운영하는 브이로거로 유명하다. 서 씨는 유튜브에 컴퓨터를 수리하고 조립하는 영상을 올린다. 유튜브를 이용해 수리 과정을 정직하게 보여주고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유튜브를 개설한 지 3년 차. 컴퓨터 수리점에서 일어난 일상을 기록해 올린 영상은 이제 38만 구독자들이 즐겨 찾는 ‘핫 클립’이 됐다. 콘텐츠 생산자로 진화한 시니어들은 유튜브를 통해 인생의 제2막을 새롭게 열었다.

     

    내 가설

    1. 2007년 아이폰, 2009년 갤럭시가 등장하고 10년이 흘렀다. 한국이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걸 감안할 때,

    2. 50-60대 사용자가 IT업계에 주요 타겟으로 등장한 배경은 무엇이 있을까?

     

    3. 첫 번째 가설 : 스마트폰 학습에 10년이 걸렸다.

    3-1.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논외로 치고, 베이비 부머 세대와 X세대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IT업계에 중간에 있던 사람들이 많다.

    3-2. 새로운 기기를 배우는데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현재 50-60대는 스마트폰이 등장할 때는 4-50대였다.

    3-3. 가족들 중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3-4. 그 과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만 투자하면 가능하다.

    3-5. 그게 대략 10년이 걸렸고, 스마트폰 학습을 어느 정도 완료한 현재의 50-60대가 자신의 취향 + 구매력을 바탕으로 이런 광폭 행보를 보이는게 아닐까 싶다.

    3-6. 다음 분야는 어디가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4. 두 번째 가설 :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중에 그들의 취향에 맞는 분야에 꽂혔다

    4-1. 지금까지 확인된 50-60대의 행태 변화는 '여행'과 '미디어(유튜브)'이다.

    4-2. 사용성이 뛰어난 여행 커머스 앱을 사용해서 여행을 떠나는 50-60대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4-3. 과거 공중파TV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던 모습과 달리 이제는 모바일이 공중파 비율을 2배 이상 앞서고 있음.

    4-4.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질 것으로 예상

    4-5. 즉, 전통적인 상품 소비가 디지털 기기를 통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GRWM’이 뭐지?…요즘 새롭게 뜨는 유튜브 트렌드 5

    [BY 한경BUSINESS] [스페셜 리포트] -‘브이로그 이어 외출 등 준비 과정 담은 영상 인기…정치인 주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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